[공지] 블로그 기본 정책

이 블로그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과학, 사진, 글쓰는 방법 등에 대한 글을 올릴 것입니다. 맘 같아서는 멋진 글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치 않는 불상사가 빈번히 일어나는 현실을 반영해서, 딱딱한 이 글로 시작합니다.

1. 이 블로그에 등록된 저작물의 활용

– 이 블로그에 등록된 창작저작물에 대한 정책

  • 이 블로그에 공개된 저작물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 이 블로그에 공개된 저작물은 인용을 제외한 다른 방식의 이용을 제한합니다.
  • 이 블로그에 공개된 저작물을 다른 곳에 쓰고자 할 경우, 먼저 저작권자인 goldenbug에게 허락 받아야 합니다.
  • 펌이 만연하는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이나 게시판 등에는, 인용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형태로든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이 블로그에 등록된 외부저작물에 대한 정책

    • 인용과 공개된 저작권을 바탕으로 이 블로그 글에 사용된 저작물은 원저작권자가 저작권을 갖습니다. (외부저작물을 사용하고자 하면 원저작권자의 정책을 확인하세요.)
    • 원저작권자에게 허락받고 이 블로그에 올린 저작물은 원저작권자가 저작권을 갖습니다. (사용하고자 할 경우엔 원저작권자에게 직접 허락받으십시요.)
    • 이 블로그에 인용된 영상물 캡쳐화면이나 짧은 동영상 등은 2 차 저작권이 없습니다.
      (사용하고자 할 경우엔 원저작자의 정책을 확인하세요.)
  • 2016 년 7 월 이후, 이 블로그에 등록된 저작물을 만들면서 지원이나 협찬을 받으면 저작물 앞 부분에 밝힙니다.
      • 지원이나 협찬을 받아 만든 저작물이 최소한의 객관성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거나 그 사실을 명료하게 적습니다.

2. 댓글, 안부글, 엮인글에 대한 스팸 규칙

누구든지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안부글, 엮인글, 댓글의 형태로 이 블로그에 게시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게시자 동의 없이 광고성 정보가 삭제됨은 물론,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남겨진 안부글, 엮인글, 댓글이 스팸이라고 판단되면 지워지거나 비공개됩니다.
    • 넓은 의미에서 블로그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한 안부글은 스팸으로 간주합니다.
    • 넓은 의미에서 해당 게시물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엮인글과 댓글은 스팸으로 간주합니다.
    • 그 이외의 다양한 이유로 스팸이라 판단되면 비공개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규칙

  • 누군가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이름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댓글, 안부글, 엮인글은 비공개하거나 삭제합니다.
    • 누군가 곤란해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댓글, 안부글, 엮인글은 비공개하거나 삭제합니다.
    • 요청 등이 주된 내용인 댓글이나 안부글은 비공개를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3. RSS 정책

  • 이 블로그에 공개된 게시물을 이 블로그의 RSS로 수집하는 것은 제한이 없습니다.
  • RSS를 통해 수집한 게시물이나 게시물의 제목을 일반 서비스나 메타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서비스에서 게시물이나 게시물의 제목을 이용하길 원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4. Link 정책

  • 제가 살펴보고자 하는 사이트는 이 블로그의 메인화면에 링크로 등록할 것입니다.
    • 이 블로그에 자기 사이트나 블로그가 링크되길 원하시거나, 링크되어 있지만 원하지 않으신 분은 말씀해 주세요. 확인 즉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이 블로그 주소나 글의 퍼머링크는 마음대로 쓰셔도 됩니다.

5. 대화명 goldenbug의 뜻에 대한 이야기

goldenbug는 2001 년, 바둑사이트 네오스톤에서 만든 대화명입니다.

옛날에 만들어졌던 집채만한 진공관 컴퓨터는, 나방이 빈번히 안으로 들어가 합선을 일으켜 여러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컴퓨터를 수리하던 과학자들은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 때, 원인 란에 bug라고 써 넣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출발해서 ‘bug’는 컴퓨터처럼 논리적인 체계에서 비논리적으로 생긴 오류를 뜻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기치 않게 생기는 오류는 변화가 일어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비슷한 예로, 생명 정보를 전달하는 DNA도 일종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DNA는 복사할 때마다 조금씩 잘못 복사됩니다. bug가 생긴달까요. 그리고 bug가 생긴 채로 만들어진 DNA를 갖는 생물은 생존경쟁력이 현저히 약해집니다. 그래서 세포는 잘못 복사된 것을 바로잡는 기능의 RNA 단백질을 따로 진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못을 바로잡는 기능까지 만들었는데도, 완벽하게 바로잡는 수준까지 진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DNA 오류가 일어나지 않는 생물은 각각의 개체는 강할지도 모르지만, 종 전체는 환경 변화에 적응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생물에 새로운 전염병이 생겼는데, 이 생물에 면역성이 있는 개체가 없다면 멸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완벽하게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실수한다면, 그 실수 때문에 면역성이 있는 개체가 생겨나 멸종을 피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인간은 DNA를 복제할 때마다 돌연변이가 10% 정도 발생합니다. 지금까지 진화 결과를 보면 10% 정도 bug가 발생하는 것이 종 전체가 유지하는데 가장 유리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bug 중에 정말 도움이 되는 bug는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다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오류로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goldenbug라는 작명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생각의 모티브는, 바둑을 두면서 이미 두어진 떡수를 극복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 방향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맙습니다.